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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트레이스 유>

 

링크아트센터 벅스홀

인터파크

 

 

 

우빈  #선우

본하  #김려원

 

 

 

 

1️⃣ 20230810

식스로 알게 된 김려원 배우님의 차기작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 간 건데

완전 충격이었음

 

회전을 이렇게 돌 줄은 몰랐지

 

 

본하가 기타 케이스에 있던 약을 먹었고 사라졌어

EXIT가 켜진 후 혼자 남겨진 우빈은

혼자 불안한듯 눈동자를 굴리며 주변을 살피면서

트레이스유를 부른다

 

 

 

 

2️⃣ 20230812 낮

 

기타 앰프줄을 뽑은 뒤

본하는 우빈에게 잘가라고 인사한다

EXIT가 켜진 후 무대 위는 비어 있고

밴드의 반주만 나오다가

중간쯤 혼자 본하가 나와서

추억을 되새기는 것처럼 

마이크 의자 기타 등 한번씩 만지다가 끝난다

 

 

 

3️⃣ 20230813 밤

 

처음부터 살벌한 분위기의 우빈이

알약을 본하에게 쏟아부었고

EXIT는 꺼져 있음

우빈의 의자에 앉아 있느 본하의 몸에는

기타 선이 칭칭 감겨 있고

눈은 떴지만 미동 없이 가만히 앉아 있고

우빈 혼자 싸늘한 표정으로 트레이스유를 부른다

 

 

 

4️⃣ 20230816 낮

 

4번 보고 포카 받음

 

우빈이 혼자 트유 부르고 있는데

중간쯤 본하가 2층 객석에서 내려와서 무대에 합류함

 

 

 

 

5️⃣ 20230817 

 

 

우빈이가 자신이 약을 먹고 본하를 죽였고

마지막 대사는 가긴 어딜가

본하는 의자에 눈을 감은 채 누워 있음

우빈이가 그 주변을 서성거리며 조롱하듯 노려보며 

트유 부름

 

 

 

6️⃣ 20230820 낮

 

막공...

 

무대에 스탠딩마이크가 서 있고

우빈이가 어둠 속에서 고개 떨군 채 서있음

 

무대는 텅 비어있고 반주만 흘러나옴

우빈의 마지막 대사 살아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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